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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느끼는 행복
 한재영  | 2012·02·16 15:18 | HIT : 1,483 | VOTE : 195
달라스에서 3주간의 사역을 마치고 LA에 도착하여 곧바로 샌프란시스코에 3일간 갔다가 다시 LA에 복귀하였을 때 귀한 선물이 왔습니다. 우리 딸 ‘마음’이가 온 것입니다. 네브라스카 루터란 하이스쿨 12학년인 ‘마음’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러 학교에 허락을 받고 1주일 일정으로 LA의 온타리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낮선 나라 미국 땅에서 우리 가족 네 식구가 오랜만에 함께 모이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2004년 12월이니까 벌써 8년째입니다. ‘결’이가 중1을 마쳤고 ‘마음’이가 초등학교 6학년을 마쳤을 때 졸업식도 채 하지도 못하고 필리핀에 있는 DFC 국제학교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그때부터 1년에 한번정도 겨울방학이 되어 한국에 오면 만났습니다.  

처음에 두 아이를 떠나보냈을 땐 얼마나 허전하던지…. 그런데 세월이 약이라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서로 적응이 되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저희부부는 열심히 사역하고…. 그렇게 8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사이 ‘결’이는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대학에 진학하였고 ‘마음’이는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을 하여 이제 졸업반입니다. 이번 미국선교집회가 결정되었을 때 제일 기뻐한 사람은 다름이 아닌 ‘마음’이었습니다. 2월7일이 ‘마음’이 생일인데 8년 동안 한 번도 부모님과 생일을 맞은 적이 없다는 군요. 그래서 이번엔 꼭 생일을 함께 보내겠다고 벼르고 별렀답니다. 어제가 ‘마음’이 생일이었는데 멤버들 전체가 축하해주었습니다.

오늘 레드랜드 한인교회에서 집회를 하는데 마음이가 내내 울었습니다. 은혜 받아서 울기도 했지만 내일이면 네브라스카로 돌아가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섭섭해서 울컥 했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면서 그동안 흘린 눈물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습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부부끼리 있다가 방학 때 아이들이 오면 힘들지 않느냐”고요. 그런데 침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복잡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언제 떨어져있던 적이 있었느냐는 듯이 오자마자 섞여서 생활합니다. 항상 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인가 봅니다. 내일 떠나는 ‘마음’이가 지금 짐을 싸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 가져가겠다고 친구한데 큰 가방을 빌려왔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사님들이 묻습니다. “마음아 섭섭하지 않니?” 그러자 마음이 대답합니다. “이게 인생이잖아요…” 어린 것이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할까요? 그런데 사실은 제가 늘 했던 말입니다.

영원한찬양 사역 32년 동안 3890번 집회를 했으니까 7980번 ‘짐을 쌓았다 풀었다’ 했네요. 이번 미국 일정 5주 동안에도 집회도 많았고 잠자리도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라는 찬양이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영원한 본향에 돌아갈 때까지 ‘짐을 쌓았다 풀었다’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 인생의 길에서 저와 영원한찬양은 행복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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