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9일 오후 6시 충남대국제문화회관 백마홀
1년에 200회 공연을 하는 full-time 찬양 선교단 영원한 찬양.....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영원한 찬양을 소개하는 짧은 한 문구..
많은 공연을 하다보면 그 공연이 그 공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오늘은 공연을 임하는 기분이 남다르다....
오늘은 DFC 서부 지구 대학(충남대, 한밭대, 목원대, 대덕대, 과기대) 새내기 페스티벌이 있는 날이다..
여느 공연처럼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관하는 것이 아닌 오프닝 콘서트와 몇 곡을 할 뿐인데도 많은 긴장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고 무엇보다 이번에 새로 DFC에 매칭된 새내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중에는 예수님을 잘 믿는 친구들도 있지만, DFC를 통해 예수님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문화를 많이 접해보지 친구들에게 영원한 찬양의 찬양을 통해 예수 문화가 얼마나 신선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보여줄 시간이 충분치 못하기때문에 여느때보다 더 기도를 하고 공연에 임했다....
250명의 학생들이 함께 한 이 시간은 참 뜨거웠다...
영원한찬양의 찬양도 좋았지만 이후의 2부 순서들도 참 좋았다...DFC 방송팀이 준비한 영상과 DFC 율동팀 호산나가 준비한 워쉽과 CCD, 중창가지 에클레시아가 준비한 아름다운 찬양까지 내가 새내기였어도 DFC란 단체에 매료가 되었을 것이다....
하루내내 해가 쨍쨍 내리쬐다가 공연 전에 비가 쏟아져 걱정도 많이 했지만 내리는 비만큼 은혜는 더했던 것 같다....
도서관에 있는 한 새내기는 우산이 없다면서 울상짓고 있다고 비맞고 공연을 보러 오기도 했다...(도서관과 오늘 집회가 있었던 장소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이번에 참석한 많은 새내기들이 DFC를 통해 잘 훈련받아 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제자들로 자라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올해도 DFC가 이 귀한 사역에 잘 쓰임받길 기도한다...DFC가 잘 되어야 영원한찬양 사역도 잘 할 수 있다. 왜냐하면 DFC 모든 회원들은 영원한 찬양의 가장 든든한 기도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은혜로 집회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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